경북농업 경쟁력, 한층 높아져

경북농업 경쟁력, 한층 높아져

기사승인 2016-12-22 16:55:04

 

[쿠키뉴스=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6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기여도와 조직성과 등 20여개 지표를 기준으로 1년간 추진한 사업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신기술 보급, 맞춤 기술교육과 연시회,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및 강소농 육성, 6차산업 상품개발, 지도공무원 역량개발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 한해 기술보급사업, 농촌자원 활성화, 강소농 육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도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이익을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 결과,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우수기관상,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상,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 농업기계교육 우수기관상,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우수단지 국무총리상(경주멜론연합회), 농촌진흥청장상(봉화 백천고랭지사과작목반),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 중앙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농촌자원 종합평가 6차산업 분야 우수가공품 대상(안동 더애플)·우수상(영주 소백산한부각), 우수기관 최우수상(포항시농업기술센터)·우수상(청도군농업기술센터), 농촌마을가꾸기 우수상(울진군 뒷들마을) 수상 등 올 한해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박소득 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에게 도움과 이익을 주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촌진흥사업 시군 우수기관으로는 총 17개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으며 칠곡군이 최우수상, 김천시·청송군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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