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7’서 IoT 프리미엄 주방가전 공세

삼성전자, ‘CES 2017’서 IoT 프리미엄 주방가전 공세

기사승인 2016-12-22 17:18:18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를 공개하고 북미 프리미엄 가전시장 적극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되는 이번 CES 2017에서 선보이는 삼성전자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로 구성된다. 디자인과 IoT 연결성을 통한 활용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메탈 디자인과 블랙 스테인리스 총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전체 패키지의 디자인을 통일했다. 특히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해 색상 표현, 마감처리, 부식이나 마모 내구성 등을 높였다.
 
또한 모든 제품에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각각의 제품들을 작동하거나 상태를 확인 가능한 ‘스마트 주방’을 구성할 수 있다.
 
‘삼성 카운터 뎁스 냉장고’는 4문형 서랍식 프렌치도어 타입의 제품으로 주방 조리대의 깊이와 높이를 맞춘 외관 사이즈가 특징이다. ‘플렉스 존’이 있어 보관하는 재료에 따라 냉장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 빌트인 월 오븐’은 두 개의 오븐을 위·아래로 조합한 제품이다. 스팀 기능을 오븐에 적용한 ‘스팀 로스트 모드’ 기능과 베이킹에 특화된 ‘스팀 베이크 모드’를 갖췄다.
 
특히 오븐 조리 공간의 상·하를 나눠주는 ‘플렉스 듀오’ 기술로 하나의 조리공간에서 냄새 섞임 없이 두 개의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고 조리 시간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 빌트인 콤비 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결합된 형태의 제품으로 내부에 LED 라이팅을 적용해 조리 중 요리의 익힘 정도를 도어를 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빌트인 쿡탑은 인덕션, 라디언트, 가스, 총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요리 취향과 주방 디자인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인덕션 쿡탑은 향상된 가열성과 조리도구 크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존’, 탈부착이 가능해 상판 청소에 용이한 ‘마그네틱 다이얼’, 불꽃의 시각적 이미지를 LED로 구현한 ‘버츄얼 프레임’ 등이 탑재됐다.

라디언트 쿡탑은 15단계 파워 설정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종류에 따른 미세한 예열, 급속 가열 등의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화구끼리 연동되는 ‘싱크 컨트롤’ 기능을 통해 두 개의 화구를 동시에 조절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22K BTU(British Thermal Unit)’ 화력을 갖춘 ‘가스 쿡탑’, 강력 모터와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한 ‘삼성 빌트인 후드’ 세척력이 향상된 ‘빌트인 식기세척기’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빌트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로 삼성전자 역시 앞으로 다양한 기술 혁신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유려한 디자인, 스마트 기능까지 갖춘 제품들로 북미 빌트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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