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지난해 한국·일본 정부 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따라 일본이 내놓은 거출금을 수령하겠다고 밝힌 생존 피해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올해 8월 출범한 화해·치유재단이 10월까지 파악한 수령 희망자는 29명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단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수령 의사를 추가로 밝힌 생존 피해자 5명 중 2명에게 연내 1억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3명은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현금 수령이 결정된 생존 피해자는 3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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