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피해가 확산되면서 살처분된 가금류가 2500만마리를 넘어섰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0시 기준 살처분됐거나 예정된 가금류 마릿수가 2548만마리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체 515농가며 70%가 닭이며 특히 전체 산란계 사육 규모의 24.3%에 달하는 1695만9000마리가 살처분됐다.
의심신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AI 신고 건수는 108건으로 늘었고 94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가를 제외한 야생조류 포획과 분변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28건으로 이 중 한 건은 H5N6형이 아닌 지난 2014년 발견됐던 H5N8형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