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대규모 AI차단방역 나서

문경시, 대규모 AI차단방역 나서

기사승인 2016-12-29 14:14:59
 

 

[쿠키뉴스 문경=노창길 기자]문경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관내 하천변 야생조류에 대한 대규모 차단방역에 나섰다.

시는 23, 24일 양일간 시, 가축방역본부 경북도서부지소, 축협, 민간단체와 연계 야생조류 방제단을 구성고 보유한 방역차량(일반소독차량 4대, 광역방제기 차량 1대)을 이용해 관내 하천에 대한 대규모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또  방역에는 민간인이 참여한 대규모 방역 소독계획으로 민간에서 보유한 광역방제기 차량 사용으로 소규모 방역차량으로 효과가 적은 광활한 하천변 고수부지 방역효과 제고에 한몫을 하고, 고병원성 AI가 종식될 때까지 야생조류 방제단을 주기적으로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국내 AI 발생 심각단계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6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 방역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SMS 문자발송 및 농가별 예찰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예찰을 강화하는 등으로 AI 차단방역 에 한겨울에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 및 야생조류 유입방지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읍․면․동 및 관련단체에서는 가금사육 농가에 대한 홍보 및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농가의 방역 의식을 강화 하는 등 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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