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닛산 인증서류 위조로 검찰에 고발

환경부, 한국닛산 인증서류 위조로 검찰에 고발

기사승인 2017-01-02 17:17:48

[쿠키뉴스=이훈 기자] 한국닛산이 인증서류 위조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닛산·BMW코리아·포르쉐코리아 3개 자동차 수입사가 10개 차종의 배출가스 인증 서류를 위조한 사실이 최종 확인돼 인증 취소와 과징금 부과조치를 받았다.

청문에 참석하지 않은 포르쉐코리아 7개 차종에 지난해 12월 23일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 한국닛산 2개 차종과 BMW코리아 1개 차종에는 작년 12월 30일 인증취소 처분했다. 인증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6개 차종(4개 차종은 단종)은 판매가 정지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판매된 10개 차종 4523대에 71억 7000만원(매출액의 3%)의 과징금 부과를 사전 통지했다.

특히 인증취소·과징금 부과 이외에 한국닛산 2개 차종의 인증서류 위조 건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다만 위반내용이 경미한 BMW코리아와 자진신고를 한 포르쉐코리아는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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