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이 올 한해 브랜드 핵심가치인 ‘가성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4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전날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문 회장은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이디야 핵심가치 강화를 위해 제품 품질과 업무역량 업그레이드를 핵심과제로 꼽았다.

신년사에 앞서 문 회장은 지난해 매장 수 2000호점 돌파를 가장 큰 성과로 꼽으며 임직원과 가맹점주,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창기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디야 가맹점주들에게 좋은 ‘팔거리’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2017년에는 이디야의 가성비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고객들의 발걸음이 더욱 이디야로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커피, 음료, 베이커리 등 신메뉴를 매월 1개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 론칭한 차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 연구개발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시장조사, 슈퍼바이저와 고객의 소리를 통해 가맹점주, 고객, 협력업체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변화하는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스스로 리더십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10% 이상 더 끌어올리는 목표를 설정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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