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A조부터 이변 발생… 이재선·황규석 올라가고 주성욱·이병렬 탈락(종합)

[GSL] A조부터 이변 발생… 이재선·황규석 올라가고 주성욱·이병렬 탈락(종합)

기사승인 2017-01-04 22:45:3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7년 GSL 첫 경기에서부터 이변이 발생했다. 16강 진출 1순위로 지목된 주성욱(Zest)과 ‘승부사’ 이병렬(Rogue)이 탈락하고, 이재선(Bunny)와 황규석(KeeN)이 상위라운드에 이름을 올린 것.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GSL 시즌1 코드S 32강 A조 경기에서 접전 끝에 이재선과 황규석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기대를 모은 주성욱과 이병렬은 간간히 보이는 아쉬운 플레이로 32강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A조 1경기에서 주성욱은 황규석을 2대1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경기에서는 이재선이 초반 부유한 빌드 운영으로 이병렬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승자전에서 주성욱을 만난 이재선은 집요한 견제 플레이로 주성욱을 2대1로 꺾고 가장 먼저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패자전에서는 황규석이 이병렬에 뚝심 있는 해병-거미 지뢰 플레이로 쓰러뜨렸다. 대회 첫 탈락자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최종전에서 황규석은 끝까지 침착한 플레이로 주성욱의 허점을 파고들며 승리를 따냈다. 첫 세트에서 무난하게 본대 편성을 허용하며 패배한 황규석은 2,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주성욱을 격파, 이날 두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