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2016 베스트 일레븐 발표… 호날두·부폰·라모스 포함

UEFA, 2016 베스트 일레븐 발표… 호날두·부폰·라모스 포함

기사승인 2017-01-06 12:56:28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지난해(2016년) 유럽축구계를 풍미한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6일 오전(한국시간) ‘2016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대표와 클럽팀을 모두 재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그의 최고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최고의 공격수로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제라르 피케(바르셀로나),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백전노장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선정됐다.

이번 베스트 일레븐 중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선수가 8명으로 최다인원을 배출했다.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가 2명, 독일 분데스리가가 1명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거창한 명성에 맞지 않게 단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베스트 일레븐은 순수하게 팬 투표로 이뤄졌다. 1위는 세르히오 라모스로, 48만8908표를 얻었고, 그 뒤로 호날두(450,220표)와 메시(418,449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발표에서 공개한 ‘베스트 팀’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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