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샤 츄, 'K팝스타' 심사위원 와일드 카드로 부활… 반응 뜨겁다

크리샤 츄, 'K팝스타' 심사위원 와일드 카드로 부활… 반응 뜨겁다

기사승인 2017-01-09 10:36:08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연습생 크리샤 츄가 'K팝스타' 충격의 탈락을 딛고 심사위원 3인이 건넨 와일드 카드로 부활했다.

얼반웍스 소속 연습생 크리샤 츄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끝난 뒤 심사위원 3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로부터 만장일치에 따른 와일드 카드 자격자로 추가 합격돼 4라운드에 진출했다.

앞서 크리샤 츄는 3라운드에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 이수민과 팀을 이뤄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과 걸 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선보였다. 그러나 멋진 무대에도 불구하고 가사 실수로 안타깝게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크리샤 츄의 이번 합격은 지난 일주일간 많은 시청자가 염원해온 것 중 하나로 지난 1일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각종 게시판에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켜달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크리샤 츄가 탈락자로 호명됐던 순간인 1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기록인 17.8%(닐슨코리아 기준)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만 215만 명이 동시에 지켜봤을 정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던 크리샤 츄의 중도 탈락에 따른 아쉬움은 심사위원 3인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심사위원 3인은 매년 출중한 실력을 가진 탈락자를 부활시켰던 와일드 카드를 다시 꺼내 오랜 회의 끝에 크리샤 츄를 추가 합격시켰다. 탈락자 방에 함께 있었던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합격자 전원이 크리샤 츄의 부활을 축하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리샤 츄는 지난 8일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서 깜짝 변신한 모습까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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