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영주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기사승인 2017-01-11 10:47:12
[쿠키뉴스 영주=노창길 기자]영주시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설치지원에 나선다.

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전기목책기) 설치한다.

그동안 전기울타리지원 사업이 피해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생동물의 출입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철망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시행은 13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농가를 선정한다.

시는 총사업비의 60%, 농가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시공업체와 농가 간 설치계약을 이행하도록 해 시설물 보수 등 사후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멧돼지 등으로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포상금제 실시, 권역별 순환 수렵장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서식밀도 조절은 물론 농가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