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젖소 초유로 건강한 송아지

영주시 젖소 초유로 건강한 송아지

기사승인 2017-01-11 11:05:53
[쿠키뉴스 영주=노창길 기자] 영주시 낙농육우협회가 젖소농가의 잉여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초유은행이 한우농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젖소초유는 일반우유에 비해 총고형물, 유단백질, 비타민 A와 면역증강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 송아지가 외부 질병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는 면역물질이 풍부해 신생 송아지에게 반드시 급여해야 하는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한우는 초유 분비량이 적고, 조산하거나 수유를 거부하는 경우 인위적으로 초유를 급여해야 하지만 가공품은 가격이 비싸 구입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한편 시는 해마다 초유병 500ml용 3,000개를 낙농협회에 제공해 초유은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한우,젖소 농가 간 연대감 조성은 물론 한우 송아지 육성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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