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 산업혁명 이끈다

경북도, 4차 산업혁명 이끈다

기사승인 2017-01-11 16:40:48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무한경쟁 체제로 들어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금오공대,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산·학·연·관 공동참관단을 구성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 참가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CES 2017’은 4차 산업혁명의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전 세계 4199개 업체가 참가해 미래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5가지 키워드는 스마트, 증강현실, 교통(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웨어러블), 스포츠 등이다.

CES는 당초 TV, 냉장고, 홈시어터 등이 주로 전시되는 세계최대 가전쇼에서 50주년 역사를 통해 모바일 전시회를 거쳐 자동차, 드론, 3D프린터, 가상현실 기기,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기를 연초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기술 전시회이다.

이러한 세계 최대 가전쇼를 통해 도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기기산업 육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개발 사업, 해외통신망 인증랩 구축, 홀로그램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 지역전략산업의 스마트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 지능형의료스마트기기, 스마트공정디바이스 솔루션,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 4대 산업 군 육성을 위한 ‘스마트기기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관 상생협력의 파트너십을 마련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R&D 및 테스트베드, 인증 등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 중이다.

도는 앞으로도 CES참관을 정례화해 우수IT기업을 발굴, 전시회 참가지원을 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CES 참관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기술 확보 경쟁에 대응, 기술개발(R&D)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국비 확보와 투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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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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