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인 중견기업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음식점 아르바이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범 현대가 그룹 S전자 회장 정모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거 19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9월 24일 청담동의 한 고급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여성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씨를 추가 조사해 사실관계와 경위 등을 확인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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