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피해 승객 국내 배상 문제 거의 마무리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피해 승객 국내 배상 문제 거의 마무리

기사승인 2017-01-23 11:55:24

[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로 피해를 본 승객에 대한 국내 배상 문제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샌프란시스코 사고 피해 승객 한국인 27명과 인도인 1명이 최근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이들과 함께 집단소송에 참여한 중국인 25명 가운데는 16명이 합의를 완료했고 나머지 9명도 거의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청구 금액은 승객별로 최소 5500만원부터 최대 27억원까지이며 이번 합의는 아시아나항공과 보잉사가 연대해 배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의 2심 판결이 나온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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