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이끈 이광구 우리은행장, 제 2 창업 선언…5대 신성장동력 제시

민영화 이끈 이광구 우리은행장, 제 2 창업 선언…5대 신성장동력 제시

기사승인 2017-01-23 13:47:58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제2의 창업 선언문’을 낭독하며 ‘더 강한은행’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5대 신성장동력’을 제시했다.

이날 이광구 은행장은 민영화를 위해 걸어온 지난 2년간의 발자취와 실적 리뷰를 통해 ‘성공적 민영화의 진정한 주역은 바로 우리 임직원 모두’라는 격려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수익성과 건전성 그리고 성장성 면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민영화를 향한 우리은행의 강한 의지가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민영화는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며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사업(Biz) 질적 성장 ▲투자금융(IB) 강화 및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의 ‘5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한 금융영토 확장과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재도약을 당부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대풍기운비양(大風起雲飛揚)을 인용하면서 “큰 바람을 타고 솟구쳐 오르는 구름같은 기상으로 금융영토 확장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비상하자“고 말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