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나이언틱의 포켓몬고가 24일 출시 첫날 283만 명 이상이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포켓몬고 출시 당일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만에 283만 명이 포켓몬고를 설치했으며 비 공식 경로로 정식 출시일 전까지 설치하고 지우지 않았던 51만 명까지 포함하여 334만 명이 설치했다. 특히 여성 비중이 36%에 달해, 남성(64%) 못지 않은 인기를 보였다.
또 어제 하루 동안 291만 명이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박 게임으로 불리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날 사용자가 100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치다.
이는 한국 안드로이드 앱 전체에서 일 사용자 순위 13위에 해당되며 게임 부분에서 하루 만에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인 클래시 로얄의 일 사용자 153만 명, 3위 리니지2 레볼루션의 95만 명을 크게 앞섰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1월 24일 하루 동안 전국 17,4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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