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 소재 허영만 웹툰 베일 벗어

안동간고등어 소재 허영만 웹툰 베일 벗어

기사승인 2017-01-26 15:35:51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한국만화계의 거장인 허영만 작가가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그린 웹툰이 마침내 공개된다.
 
총 12회인 웹툰 ‘간고디’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화요일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16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서 ‘원더풀 K-FISH’웹툰 제작사업을 유치했다.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허영만 작가를 섭외해 안동간고등어라는 지역 소재를 기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덧붙여진 스토리 브랜딩 웹툰을 제작했다.

허 작가는 과거 대표작인 ‘식객’제작 당시 안동간고등어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바 있어 흔쾌히 작업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간고디’는 시골 간고등어 좌판을 배경으로 할머니와 손자, 손녀와의 애틋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각박해진 세상에 따뜻한 고향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업체인 ㈜안동간고등어 웹툰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선 생선도 산업적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우리생선 공동유통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특산물을 새로운 문화콘텐츠에 접목해 문화산업 확산에 지속적으로 대처하고, 허영만 작가와 함께 안동간고등어의 명성을 더욱 각인시켜 나가겠다”며 “웹툰은 추후 명품 생선 투어 및 간잽이 체험쇼, 마당극 제작, 단행본 출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융성사업단(054-880-3149)으로 하면 된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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