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 명절음식, 간단하게 이색 별미로 즐기자

처치곤란 명절음식, 간단하게 이색 별미로 즐기자

기사승인 2017-01-26 17:22:3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남은 명절 음식을 이색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 과일 등 명절 선물들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CJ프레시웨이 임윤수 쉐프에 따르면 남은 잡채를 활용해 간단하게 잡채 호떡으로 별미를 만들 수 있다. 남은 잡채를 잘게 잘라 팬에 볶은 뒤 마트에서 구입한 호떡믹스를 반죽해 함께 구워주면 된다.

남은 고사리와 시금치, 숙주나물과 산적 등을 활용한 육개장도 있다. 먼저 산적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나물과 함께 고춧가루, 후추, 국간장 등 양념으로 버무려 준비해둔다. 무와 다시마로 육수를 끓인 뒤 양념한 산적을 넣고 파와 양파, 마늘을 넣어 무가 푹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같은 방식으로 남은 전을 얼큰하게 끓이는 전찌개도 있다. 양배추와 양파, 배추 등을 냄비 바닥에 깔아준 뒤 다시마 육수를 부어 끓여준다. 새우젓이나 액젓으로 간을 맞추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등 양념을 넣어 익히면 간단하게 전찌개가 완성된다.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굴비는 한 마리씩 랩이나 비닐 팩으로 감싸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감이나 배는 물에 씻지 말고 하나씩 신문지에 싸 냉동보관하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사과는 주변 과일을 익게하는 에틸렌 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별도 보관해야 한다.

몇치는 종이 타월에 싸서 보관해야 다른 식재료들에 냄새가 배지 않으며 육류는 양에 따라 냉동실에 나눠 보관하는 것이 좋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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