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설날 회동을 가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식당에서 만나 현 정국에 대해 논의했다.
정 전 총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학적인 단일화론을 극복하고, 국민 다수의 선택이 반영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선 대통령 결선투표제가 도입돼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과거의 낡은 기득권 체제와 완전히 결별하고 교육·과학기술·창업분야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철수 전 대표측은 불공정한 사회구조 개선, 공정·동반성장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정운찬 전 총리와 안철수 전 대표는 공정성장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공동토론회를 조만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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