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서울삼성과 안양KGC가 설 연휴 마지막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안양은 삼성을 한 게임 반 차이로 앞서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안양KGC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삼성 원정 경기에서 83대 73으로 이기고 24승 9패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안양 KGC의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은 27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국내선수 이정현도 15점, 7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날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를 67대 60으로 꺾었다. 고양 오리온은 이날 패배한 서울 삼성을 반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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