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17년 새해 첫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 2017년 새해 첫 임시회 개회

기사승인 2017-02-05 15:54:06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6~1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정유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계획을 듣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이번 제290회 임시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연이은 독도 망언에 대한 경북도의 실효적 정책 시행을 촉구하는 남진복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또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아울러 도의원이 공소가 제기된 후 구금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의회의원 월정수당 등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처리한다.

대구공항이전 특별위원회를 비롯해 저출산·고령화대책, 지방분권과 독도수호, 원자력안전 등 특별위원회도 소관별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10일간에 걸쳐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도청 및 교육청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와 함께 제출된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김응규 도의회 의장은 “2017년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도전과 응전의 어려운 선택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미래 성장 산업인 인공지능, 의료·로봇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 AI 확산차단, 미래 참 인재 양성 등 당면한 많은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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