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3년 6개월여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코리안 좀비’ 정찬성(30·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오늘(6일) 저녁 6시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정찬성은 귀국 직후 현장 인터뷰를 통해 승리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 데니스 버뮤데즈와의 대결에서 1라운드 어퍼컷 KO 승을 따냈다. 이로써 정찬성은 통산 전적을 14승 4패로 끌어올렸다.
‘강한 대한민국’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3년 6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복귀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지금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에게 강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승리로 정찬성은 단숨에 랭킹 TOP 10에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맥그리거가 라이트급으로 떠난 UFC 페더급에서 새로운 흥행카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실력과 상품가치 모두를 인정받은 정찬성이 향후 2-3차례 승리를 거둘 경우 바로 타이틀매치 성사도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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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