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국가대표 28인 확정에 누리꾼 “김세현·구자욱 어디갔나”

WBC 국가대표 28인 확정에 누리꾼 “김세현·구자욱 어디갔나”

기사승인 2017-02-07 14:41:59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팀 28인이 확정됐다.

KBO(총재 구본능)는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7일, WBC 조직위원회(WBCI)에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 명단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투수는 총 13명으로 우완에 원종현, 임정우, 임창용, 우규민, 심창민, 장시환, 이대은, 오승환이, 좌완엔 이현승, 장원준, 차우찬, 양현종, 박희수가 발탁됐다.

내야수로는 김재호, 허경민, 박석민, 김하성, 김태균, 이대호, 오재원, 서건창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외야수에는 민병헌, 박건우, 최형우, 이용규, 손아섭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포수는 양의지, 김태군이 낙점됐다. 

이번 엔트리 발표에 팬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대표팀 구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한 팬은 “메이저리그 팀 차출에서 막히고,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최선의 엔트리”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승환, 이대호가 합류해서 기대해볼만 하다.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선택을 ‘자충수’라고 평가한 한 누리꾼은 “KBO 최고의 선수들을 뽑은 거 맞나? 김인식 감독은 선발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다른 이는 “김세현, 구자욱, 박해민 같이 기량이 오른 선수를 안 뽑은 건 정말 의아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대표팀은 11일 소집돼 12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23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이후 25일부터 28일까지 쿠바, 호주, 경찰 야구단, 상무 등과 평가전을 치른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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