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하자마자 차량 털던 50대 주민 신고로 덜미

출소하자마자 차량 털던 50대 주민 신고로 덜미

기사승인 2017-02-10 10:05:09

 

[쿠키뉴스 김해=강승우 기자] 교도소에서 출소하자마자 주택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던 50대가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A(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김해시내 한 빌라 앞 도로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 2대에서 금품을 훔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행동을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상습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이날 오전 출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신고한 주민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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