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FC서울이 2017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착용하게 될 새로운 유니폼 ‘서울 인 서울(Seoul in Seoul)’을 공개했다.
FC서울과 공식 Kit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 인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FC서울의 자부심을 품고 있다.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남산, 서울 N타워, 63빌딩 등 서울시의 아름다운 랜드마크와 스카이라인을 이미지화해 유니폼 안에 담았다.
첫 번째 메인 홈 유니폼은 FC 서울의 고유 컬러인 블랙, 레드 스트라이프를 바탕으로 하여 팔 소매 부분의 불박으로 서울시 이미지를 은은하게 담았고, 어웨이 유니폼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가슴부분에 서울시 이미지를 넣어 디자인 했다.
여기에 추가로 서울시 공식 서체인 서울남산체를 활용하여 선수 이름과 등 번호 마킹을 했고 가슴에는 태극기를 부착하여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 축구단임을 표현했다. 21일 홈에서 열리는 2017 ACL 조별 예선 상하이 SIPG와의 경기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FC서울은 K리그 클래식에서 주로 원정경기를 통해 착용할 또 다른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했다.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한 상의에는 FC서울의 컬러인 블랙·레드 스트라이프가 장식된 가슴 부분이 주요 포인트다. 지난해K리그 클래식 우승 팀 FC서울은 황금 패치들을 가슴과 팔 부분에 추가하여 챔피언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FC서울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의 하의를 활용해 다양한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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