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 당분간 '올스톱'… 채용·M&A 등 진행 미지수

삼성 경영 당분간 '올스톱'… 채용·M&A 등 진행 미지수

기사승인 2017-02-17 06:36:56

[쿠키뉴스=이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당분간 경영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이 부회장에 구속됐다.

우선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올해 상반기 답을 내놓기로 했던 지주회사 전환이 사실상 정지됐다. 논의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도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사, 채용 등 연례 일정마저 도 언제 진행될지 미지수다. 삼성은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지난해 11월 이후 연례 행사처럼 진행해왔던 일정들조차 미뤄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직급 체계를 단순화하고 수평적 호칭을 도입하는 삼성전자의 컬쳐 혁신에 따른  인사개편안이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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