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울 재건축 예정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남3구의 매맷값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KB국민은행의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8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특시 서울(0.01%)은 강남과 강북이 회복하며 전주 대비 상승했다.
강남구(0.00%)는 금리 인상과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도입 등 각종 규제 정책으로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서초구(0.01%)와 송파구(0.02%)는 개발 호재로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0.01%)은 서울과 인천의 회복세에 힘입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성남 중원구(0.06%), 수원 영통구(0.06%), 인천 계양구(0.06%), 수원 장안구(0.05%), 은평구(0.04%) 순으로 상승했다.
5개 광역시(0.01%)는 24주 연속 상승했다. 광주(0.00%)는 보합, 대구(-0.05%), 울산(-0.01%)이 하락한 반면 부산(0.07%)과 대전(0.02%)은 상승했다.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부산 해운대구(0.15%), 부산 동래구(0.11%), 부산 금정구(0.09%), 부산 부산진구(0.09%), 부산 남구(0.09%) 순이었다. 기타 지방(-0.03%)은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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