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백화점은 바퀴달린 운동화가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백프라자 8층 아동매장 '아이빈' 에서 판매중인 바퀴달린 운동화는 운동화 신발 바닥에 1개의 롤러가 붙어 있어 평상시에는 평범한 운동화처럼 걷다가 필요한 경우 롤러를 이용해 스케이트처럼 미끄러질 수 있는 운동화다.
대백 측은 바퀴달린 운동화는 레저용이 아닌 단순 공산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안전용품 착용 의무화 대상이 아니지만, 익숙해지면 시속 20km까지 낼 수 있으므로 안전모와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구 착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00년대 초반 출시 돼 인기를 얻던 바퀴달린 운동화는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얻으면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제품가격은 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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