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 부상 불운 털고 쇼트트랙 男 1000m 금빛 질주

서이라, 부상 불운 털고 쇼트트랙 男 1000m 금빛 질주

기사승인 2017-02-22 15:23:1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서이라(화성시청)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잦은 부상 불운으로 금메달과 연을 맺지 못했던 서이라는 이번 우승으로 울분을 말끔히 털어냈다.

서이라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소재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06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이라 개인으로는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이며,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이다.

그 뒤로는 신다운(서울시청)이 골인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고양시청)는 3위를 차지했지만 한 나라가 모든 메달을 가져갈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양보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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