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쇼트트랙, 계주서 中 코 납작하게 만들며 우승 쾌거

女 쇼트트랙, 계주서 中 코 납작하게 만들며 우승 쾌거

기사승인 2017-02-22 15:38:1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중국 판커신의 ‘나쁜 손’같은 변칙요소가 없는 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당해낼 팀은 없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미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30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로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은 2관왕에 올랐다.

경기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으나 결론은 한국으로 수렴했다. 최민정, 심석희, 노도희(한체대), 김지우(화정고)가 출전한 한국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다가 6바퀴께 중국에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이 한바퀴 반을 남겨두고 스퍼트를 감행, 역전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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