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윤리경영을 근간으로 하는 제약산업문화 조성

준법·윤리경영을 근간으로 하는 제약산업문화 조성

기사승인 2017-02-23 14:09:04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열어 7대 핵심과제를 담은 2017년 주요 사업계획과 77억원의 2017년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차기 회장(원희목 전 의원) 선임과 부이사장 추가(3인) 선출의 건을 보고받고, 2016년 사업실적 및 결산을 비롯해 정관 개정안(임원 선출 절차 및 임기 명확화)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총회는 2017년 사업계획과 관련해 △준법·윤리경영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문화 조성 △신산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구축 △R&D 투자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기반 확립 △국내외 규제 및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사 역량강화 △바이오의약품 분야규제 해소 및 기술교류 활성화 △교육과 법률 자문 등 회원사 지원 강화 △한국 제약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을 7대 핵심과제로 선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임상 CRO 비용 세액공제 확대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를 촉진하며, 보험의약품 등재제도와 약가 사후관리 개선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ICH, PIC/S 등 국내외 규제 및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서는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다변화하고, 자율점검지표 정기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경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FDA, EMA 등 선진국으로부터 허가받은 우리 의약품이 두 자리를 넘어 우리의 경쟁력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신약개발에 정진하자”고 다짐했다.

<한국제약협회 제72회 정기총회 전체 포상자 명단>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태극제약 김홍년 이사, 한독 이재임 팀장, 명인제약 모재형 부장, SK케미칼 김성우 부장, JW홀딩스 나현석 부장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바이넥스 이병인 상무, 한국다케다제약 김보경 부장, SK케미칼 김용관 부장, 동아ST 김준평 과장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녹십자 김병화 부사장, 한독 여신구 전무, 동아ST 소순종 상무, 진양제약 권경애 상무이사, 신풍제약 최영선 이사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녹십자 한태희 차장, 유한양행 이병무 차장, 삼일제약 문대선 과장, 조아제약 윤호진 과장, 한국에자이 박정애 과장
◆ 한국제약협회장 표창= 보령바이오파마 김성연 부장,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임재성 부장, 동구바이오제약 나윤선 차장, 한미약품 김상종 과장, 한국제약협회 김명중 과장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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