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남=이다니엘 기자] “지난 시즌 18무를 승으로 바꾸고 싶다. 상위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이 주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서정원 감독은 팀 체질 개선을 통해 상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수원 삼성은 ‘폭풍 영입’을 통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감행했다. 특히 김태영, 이운재 코치의 영입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작년에 수비쪽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두 코치의 영입을 추진했다. 우리 코치진이 모르는 미세한 부분을 집어줄 수 있으리라 본다”고 기대했다.
서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전북 현대를 꼽았다. 그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그걸 제외해도 잘 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dne@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