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SK그룹이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스톡옵션(주색매수선택권)을 받았다. 스톡옵션은 일정 규모의 자사 주식을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모두 29만88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3일 종가(5만200원) 기준으로 총 150억원어치다.
SK텔레콤도 23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호 사장에게 스톡옵션 6만6504주를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23일 종가 23만1000원 기준으로 154억원어치에 해당한다.
향후 다른 계열사도 이사회를 열어 CEO에게 스톡옵션을 주는 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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