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농협금융, 하반기 부동상 위축 가능성 제기 外 하나금융·씨티그룹

[금융 이모저모] 농협금융, 하반기 부동상 위축 가능성 제기 外 하나금융·씨티그룹

기사승인 2017-02-24 10:34:18

[쿠키뉴스=김태구 기자]◇농협금융, 하반기 부동산시장 하방 리스크 가능성 제기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23일 서대문 본사에서 금융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리스크’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NH투자증권 WM리서치부 김규정 전문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하반기 주택시장 가격 및 거래량 둔화, 미분양 관리지역 등 2017년 부동산시장의 주요동향 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DSR시스템 도입, 집단대출규제, 제2금융권 관리 확대 등 가계부채 대책의 단계별 시행에 따른 수요위축과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투자 위축을 근거로 2017년 하반기 부동산시장의 하방 리스크 가능성을 예상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건설업현황과 리스크, 국내외 금리상승 전망과 대응방안, 기업구조조정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네팔에 엄홍길 휴먼스쿨 건립… 김정태 회장 현지 방문 준공식 참여

하나금융그룹이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마칼루에 ‘하나금융그룹 & 엄홍길 휴먼스쿨’을 건립하고 23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 엄홍길 휴먼스쿨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을 기념해 추진한 ‘네팔 오지마을 16개 학교 건립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이 아홉 번 째 휴먼스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학교 설립을 통해 네팔 오지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를 주요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하여 후원해 왔다. 지난 2013년 12월 엄홍길 휴먼재단과 학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일부터 24일까지 소요된 이번 준공식 행사 일정을 끝까지 함께 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학교 관계자 및 마을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곳에 설립된 마칼루 휴먼스쿨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네팔 어린이들의 기회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씨티그룹, 전세계 청년 취업자에 3년간 1억달러 지원 

씨티그룹은 지난 3년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패스웨이즈 투 프로그레스’ 프로그램을 전세계 규모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청년 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씨티는 전셰계 16~24세 청년 50만명을 대상으로 취업 훈력과 일자리 기회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티재단을 통한 향후 3년간 1억달러가 투자 지원된다. 또 이 프로그램에는 전셰계  씨티 직원 1만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젊은이들의 멘토, 코치, 롤모델 역할을 수행하며 경력 발전을 지원토록 노력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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