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00’ 나르샤 “결혼식 대신 남편과 아프리카 여행”

‘1 대 100’ 나르샤 “결혼식 대신 남편과 아프리카 여행”

기사승인 2017-02-27 15:37:58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가 남편과 단둘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1 대 100’에서는 나르샤가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특별하게 올렸다던데”라고 말을 꺼내자 나르샤는 “특별하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남편이랑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이어 나르샤는 “결혼식이 중요한 만큼 신경 쓸 게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결혼을 준비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았다”며 “그런 걸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만을 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여행으로 결혼식을 대신한 사연을 공개했다.

실제로 나르샤는 국내에서 결혼식을 따로 치르지 않고 아프리카 세이셸에서 남편과 조용히 둘만의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가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서운해 하진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나르샤는 “대화를 통해, 부모님께 이해를 구했다”며 “부모님께서는 흔쾌히 여행을 보내주시며,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주셨다. 여행에 다녀온 뒤, 한국에서 따로 가족모임을 하고 멤버들도 식사에 초대해 서운함을 풀어줬다”고 대답했다.

나르샤가 도전한 ‘1 대 100’은 28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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