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OGN이 다시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품게 됐다.
OGN은 “15년의 역사를 지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OGN과 oksusu(옥수수)를 통해 다시 한 번 e스포츠 대회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28일 밝혔다.
OGN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와 함께 하는 ‘oksusu 스타 레전드 최강전’을 다음달 19일부터 4월2일까지 매주 월, 금, 일 오후 11시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OGN측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는 한국이 e스포츠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든 명실상부한 레전드 게임으로, 이번 대회에는 총 15명의 선수가 각 종족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고 소개했다.
각 종족별 출전 선수를 살펴보면 테란의 이영호, 염보성, 이윤열, 서지훈, 이재호 등 5명을 비롯해 프로토스 김택용, 송병구, 강민, 전태규, 도재욱 등 5명, 저그 홍진호, 조일장, 김명운, 박태민 등이다. 저그 종목 최후의 선수 1명은 대회 시작 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6일(월) 오후 1시부터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관람 티켓은 선착순 500명에게 경기 당일 배포될 예정이며, 대회 중계의 경우 OGN 정소림 캐스터와 오랜만에 해설에 나서는 엄재경 해설위원, 김정민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