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KB증권, ‘KB able 외화 Sell-Buy 신탁’ 상품 출시
KB증권이 FX스왑 프리미엄을 활용하는 ‘KB able 외화 Sell-Buy 신탁’ 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환헷지를 통해 외화수익률이 고정되는 금리형 신탁상품이다. 외화자산의 FX스왑 프리미엄을 통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해당 상품은 3월 3일부터 가입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달러다.주가입대상은 전문투자자 및 법인 등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이 신탁은 은 예금보호대상이 아니며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신중한 투자결정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KB증권은 투자자의 관심이 부쩍 커진 외화수탁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KB able 달러 MMT’와 기간 맞춤형 상품인 ‘KB able 외화매칭형 신탁’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한지 7일만에 누적 외화 수탁액이 2억달러를 돌파했다.
하나금융투자, 중국 화 CHF와 국내 IPO 대표주관계약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1일 중국 생화 및 기업용 화분 판매 및 임대 업체인 CHF(Chang Hong Flowers Co., Limited)와 코스닥(KOSDAQ)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CHF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이며, 복건성 및 운남성에 소재한 4개 자회사를 통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생화 판매, 기업용 화분 판매 및 임대, 그리고 생화 재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일본, 미국 등지의 다양한 해외기업들을 국내에 상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CHF의 국내 IPO 대표주관회사에 선정됐다. CHF는 올 상반기에 상장 준비에 착수하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증권, 9일까지 월지급식 ELS 모집
삼성증권이 9일까지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건을 충족하면 월 세전 0.47%의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ELS 등 공모형 파생결합증권을 모집한다.
월지급식 ELS 15603회는 한국(KOSPI200), 유럽(EuroStoxx50), 일본(NIKKEI225)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60% 이상이면 월 세전 0.47%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95% 이상(6개월), 90% 이상(12, 18개월), 85% 이상(24, 30개월), 80% 이상이면 상환된다. 다만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