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프라민은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 의약품 1호이자 장수 브랜드다. 회사 측은 올해 출시 85년을 맞은 대표 장수 브랜드 안티푸라민의 새로운 개념의 하이드로겔 제형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안티푸라민 하이드로 24’는 밀착포가 필요 없는 습포제다. 기존 카타플라스마의 장점인 냉찜질과 피부안전성, 플라스타의 장점인 우수한 접착력과 약물의 피부 투과도의 장점을 모두 담았다.

파스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편함은 접착력이 강해 뗄 때 아프고, 제품 자체가 잘 엉겨 붙어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점이다. ‘안티푸라민 하이드로 24’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하이드로겔의 수분, 글리세린 등이 탈착 시 피부 각질과의 부드러운 분리와 몇 번이고 재접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고신축성을 유지해 굴곡진 부위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80년 동안 안티푸라민 브랜드가 성장해 온 것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기 때문”이라며 “안티푸라민 동전파스와 롤파스, 신제품 하이드로24까지 안티푸라민이 추억속의 오래된 브랜드가 아닌 역동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바스 헬스케어,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 공개=헬스케어 기업 셀바스 헬스케어는 미국 보조공학회박람회(CSUN)에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최근 공개했다.

‘한소네’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 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 기기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셀바스 헬스케어의 보조공학 브랜드 힘스(HIMS)의 기술력에 계열사의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접목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술을 접목으로 한층 진화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소네5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익숙한 기존 제품의 점자 인식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윈도우 OS에서 안드로이드로 OS로 운영체제를 변경하여 사용자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회사 측은 계열사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교육 및 사무 환경에서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셀바스AI의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고품질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사용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유병탁 셀바스 헬스케어 대표는 “앞으로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기술에 달려 있다. 하드웨어에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한 ‘한소네5’를 시작으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쉴드’ 자동 공기주입 전동식 ‘목견인기(CT-1000)’ 출시=메디쉴드는 최근 자동으로 공기를 입해주는 전동식 ‘목견인기(CT-1000)’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목 부위의 근육통 완화를 위한 진동기가 장착된 조합의료기다. 목과 어깨의 통증을 완화해줘 추간판탈출증, 퇴행성협착증, 일자목, 거북목 등 목 관련 질환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메디쉴드 목견인기는 수동으로 작동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자동 공기주입’ 타입으로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돼 사용이 편리하다. 또 사용자 상태에 맞게 공기 주입의 정도를 맞춰 사용할 수도 있으며, 5단계의 강도 조절이 가능한 진동 기능도 탑재됐다.

본체 및 리모컨, 어댑터, 차량용 시거잭 외에 상단추가폼이 추가로 구성돼 목이 긴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폴리진 항균처리 원단을 사용해 장시간 사용하면 생길 수 있는 악취 발생을 줄였다. 

메디쉴드 관계자는 “PC,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나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과 직장인 등 목이나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과 악기 연주자 등에게 추천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