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 30일까지, 민화 초대전 열어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30일까지, 민화 초대전 열어

기사승인 2017-03-06 08:50:2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민화 초대전 ‘전통민화, 어제와 오늘’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40여 년간 민화를 그리며 그 인연을 곧게 이어온 오영순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초대전으로 진행된다. 민화의 전통 소재인 사군자와 십장생, 화조도 등 민화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올해 정유년의 상징인 닭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영순 작가는 민화에 쓰이는 자연색감의 재료를 직접 산과 들에서 구할 만큼 민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색깔 있는 돌, 조개가루, 솔방울 등을 빻아서 얻은 전통색채들로 그림을 완성하여 그 입체감과 광택이 특별하다. 중요무형문화제 제118호 불화장 임석환 선생의 불화 이수자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비롯해 전남도전, 인천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민화전 ‘전통민화, 어제와 오늘’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 및 행사 참여는 미추홀도서관 문헌정보부로 문의하면 된다.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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