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5일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과 K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4년간 140억원이며, K리그는 오는 2020시즌까지 'KEB하나은행 K리그‘로 명명된다.
이번 타이틀스폰서 계약은 4년 장기계약으로, 이는 4대 프로스포츠 역대 최장 계약기간이다. 연맹측은 KEB하나은행과 한국축구의 장기적 발전동력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4년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난 1998년부터 20년간, FA컵을 18년간 후원한 바 있다.
한편 K리그는 지난 1995년 이후로 22년 만에 순수 외부 타이틀스폰서를 유치해왔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