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등 신한금융 6개 계열사 CEO 인사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등 신한금융 6개 계열사 CEO 인사

기사승인 2017-03-06 18:46:03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신한은행장으로 옮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후임으로 현 신한금융지주 임영진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투자 사장에는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신용정보 사장에는 윤승욱 전(前) 신한은행부행장 신규 선임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제주은행 은행장, 신한저축은행의 경우 각각 민정기 사장, 이동대 은행장, 김영표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6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카드 등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먼저 신한카드 사장 후보로는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임영진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부장, 경기동부영업본부 본부장, 그룹 WM부문 담당 경영진을 역임했다. 이후 신한금융지주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시너지 추진과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2년 임기의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는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형진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인사부장, 가치혁신본부 본부장, 경영기획 담당 부행장,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에서 전략기획과 글로벌, 디지털 업무 등을 담당했다. 

2년 임기의 신한신용정보 사장으로는 윤승욱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윤승욱 내정자는 신한은행 점포기획실장, 총무부장, 영업본부장과 인사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임기 만료되는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제주은행 이동대 은행장, 신한저축은행 김영표 사장은 1년 연임키로 결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연임이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들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탁월한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