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소변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기 위해 개인이 사용하는 소변분석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을 담은 리플릿을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7명이 만성신장질환자로, 말기신장질환자는 2000년 2만8046명에서 2006년 4만6730명으로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리플릿은 고열량, 나트륨 함유 식품 섭취 등으로 인하여 방광염, 사구체신염 등 신장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신장질환자가 올바른 방법으로 단백질, 백혈구 등의 소변 성분을 측정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인용 소변분석기 리플릿 주요내용은 사용시와 제품 구입시 주의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개인용 소변분석기를 사용시에는 분석에 사용하는 소변은 소변의 처음 부분은 버리고, 중간부터 받아 사용한다. 소변 검사지는 보관용기에서 꺼낸 후 바로 사용하고, 구부러지거나 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검사지는 전용검사지를 사용하고,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재사용하지 않으며, 정해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측정을 할 때는 검사지 앞면 발색부위에 소변을 올바르게 묻히고, 뒷면에 묻은 소변은 깨끗한 휴지 등에 잠시 올려놓아 흡수시킨 후 사용한다.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하여 검사 후에는 반드시 검사지를 제거하여 분석기 내부로 소변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개인용 소변분석기를 구입할 때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로 허가 또는 인증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 의료기기제품정보방 홈페이지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입력하면 허가된 개인용 소변분석기인지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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