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시범경기 부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167로 하락했다. 6번의 시범경기 중 4경기에서 무안타다.
1회부터 삼진이 나왔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체인지업에 완벽히 속아 방망이를 허공에 갈랐다.
3회에 다시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직구를 받아쳤으나 힘없는 3루 땅볼로 마운드로 돌아섰다.
부진을 면치 못한 추신수는 5회 초 제러드 호이오가 교체됐다.
이날 텍사스는 2대3으로 패했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