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BC 탈락, 이스라엘은 축제 분위기… 네타냐후 총리 “놀라운 여행에 찬사”

한국 WBC 탈락, 이스라엘은 축제 분위기… 네타냐후 총리 “놀라운 여행에 찬사”

기사승인 2017-03-09 13:55:4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이스라엘 WBC 대표팀이 정예멤버를 가동해 도쿄행을 확정짓자 네타냐후 총리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스라엘은 6일 한국전에서 2대1로 승리한 데 이어 7일에는 대만을 15대7로 대파했다. 그리고 8일 네덜란드가 대만을 꺾으면서 이스라엘은 자연히 1라운드 통과를 확정지으며 2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41위 이스라엘이 세계랭킹 3위 한국과 4위 대만을 나란히 탈락시키며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SNS계정을 통해 “이스라엘은 한국에서 진행 중인 WBC에서 놀라운 여행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우리 국민이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에서 마이너리그 소속 유대계 선수를 짜깁기 해 팀을 구성하며 약체로 평가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여줬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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