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사 건물 명칭 공모

안동시 청사 건물 명칭 공모

기사승인 2017-03-13 22:05:32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시청사 본관‧별관 건물 등에 새로운 명칭을 명명(命名)하기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도청이전 1주년을 맞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안동의 가치를 드높이고, 시민과 행정이 지향하는 바를 함축하  는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편액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5월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던 편액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기록유산에 등재된 점도 한몫을 했다.
 
 편액은 몇 글자 안 되는 편액(현판)의 의미만 알면, 건물의 기능과 용도를 알 수 있고, 편액의 글씨는 조형적 특성과 예  술  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는 안동의 정체성, 시민 화합 등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홍보 효과도 낼 수 있는 선정기준도 이미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시청사 본관을 비롯한 본관의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안동시민회관 본관을 비롯한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그 리고 제1별관과 제2별관으로 총 8개소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당선작의 명칭과 작명가의 이름이 함께 후대에 남겨지는 일이기 때문에 공공청사 이름을 짓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의미가 있는 일이다”면서 특히 시민과 출향인의 동참을 당부하기도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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