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화장대] 깔끔한 제모 관리, 봄부터 준비하자

[구기자의 화장대] 깔끔한 제모 관리, 봄부터 준비하자

기사승인 2017-03-20 09:53:39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 필수 아이템 제모기가 때 이른 특수를 맞고 있다. 5월 이후 판매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는 제모 제품이 올해는 1,2월부터 판매 및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 수시 해외 여행이 늘고 일상 속의 관리로 제모가 안착하면서 제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바쁜 일상 중에 셀프 관리를 원하는 셀프족이라면, 부드러운 면도기나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야 함을 유의하자.

◇ 부드러운 면도기로 자극 없이 제모하자 

일시적 제모법으로는 면도 날로 피부 밖으로 표출된 털을 깎는 방식이 가장 편리하다. 면도기가 사용이 간편하고 저렴한 반면, 모근이 제거되지 않아 이틀만 지나도 바로 털이 자라며 상처나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질레트의 여성용 면도기 ‘비너스 스월’은 5중날 적용 및 플렉시볼 기술 장착 헤드로 부드러워 민감한 부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프트 그립핸들을 적용해 물기가 있는 손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줘 샤워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닉스전자의 테이크아웃 뷰티 ‘미니 쉐이버’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면도기 제품으로 보관 및 휴대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헤드를 적용해 긴 털부터 짧은 털까지 간편하게 제모가 가능하며 건식 제모 및 쉐이빙 크림을 사용한 습식 제모가 모두 가능하다. 

왁싱은 모근이 제거돼 면도기에 비해서는 비교적 효과 지속력이 있다. 털 길이가 5mm이상은 되야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시일 이후에 다시 털이 자라 덜 번거로울 수 있는 방법이다. 왁스 제모 시 뜨겁고 아픔을 동반하는 것은 견뎌야 한다. ‘비에라 왁스’는 피부 질환이 있거나 지나치게 예민한 피부에도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저자극성으로, 신체 부위 별 다양한 왁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화학적으로 털을 녹이는 제품 역시 자극이 적은 제품이 좋다. ‘더페이스샵 ‘에티켓프레쉬 인 샤워 헤어 리무벌 크림’은 알로에 베라 겔과 감초엑스가 함유되어 저자극으로 샤워하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샤워 제모크림이다.

◇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는 제모기로 알뜰하게 

트리아의 ‘트리아 미니’는 6개월 가량 꾸준히 사용하면 지속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다. 810nm(나노미터) 단파장 다이오드 레이저가 모낭만을 타깃하고 무력화하여 털이 더 이상 자라나지 않게 하는 원리다. 모낭만을 타깃 하기 때문에 제모 효과가 유효하며, 주위 피부에는 손상을 가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미니’는 기존 트리아 제품의 성능과 효과는 동일하지만 사이즈는 더 작아져 이동이나 여행 시에도 휴대하며 사용하기 편리하다. 810nm(나노미터) 단파장 다이오드 레이저가 모낭만을 타깃하고 무력화하여 털이 더 이상 자라나지 않게 하는 원리다. 모낭만을 공략하기 때문에 제모 효과가 유효하며, 주위 피부에는 손상을 가하지 않는다. 디바이스 하나면 인중 아래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어 가격 대비 합리적이다. 

실큰코리아의 ‘플래시앤고 프리덤’은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로 넓은 출력창을 적용해 빠른 시간 내에 제모가 가능하다. 또한 핸디형 디자인을 접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카트리지 창에는 피부 밀착 확인을 돕는 스킨센서가 장착, 피부에 접촉했을 경우에만 작동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근까지 제거해주는 특수 제모기도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모근 제거기는 면도기에 비해서는 모근이 제거되기 때문에 비교적 효과 지속력이 있지만, 일정 시일 이후에는 다시 털이 자라난다. ‘필립스 사틴퍼펙트 HP6579/00’는 습식 및 건식 사용이 가능하며, 가늘고 짧은 모근까지도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트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해외 여행으로 제모는 시즌이 아닌 일상이 됐다”며 “올해 5월 황금 연휴라는 특수 케이스로 인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병원에서 레이저 제모를 하거나 가정용 디바이스를 이용해 3개월 전부터 미리 제모 관리를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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