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자생의료재단 ‘제4기 자생글로벌장학생’ 선발 外

[병원소식] 자생의료재단 ‘제4기 자생글로벌장학생’ 선발 外

기사승인 2017-03-21 12:29:53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토요일 흉통클리닉 개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평일에 대학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흉통클리닉을 개설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 대상으로 하루에 진료부터 검사까지 진행하는 ‘토요일 직장인을 위한 흉통클리닉’을 운영한다.

‘토요일 직장인을 위한 흉통클리닉’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이며, 심장혈관내과 과장인 전두수 교수가 진료 및 검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조영술, 흉부CT검사, 운동부하 심전도검사 등 One-Stop 당일 검사 및 시술 등을 시행한다. 이외에 필요한 모든 검사는 가능한 내원 당일에 시행해 빠른 시간 안에 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한다.

가슴통증이 발생하면 통증의 위치와 특징, 나타나는 부위, 위험요인 및 지속시간, 호흡과의 관련성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체크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 혹은 협심증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단순한 통증으로 여겨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토요일 진료를 통해 진료, 검사 및 시술, 결과 확인 등을 하루에 시행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 4기 자생글로벌장학생선발=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4회 자생글로벌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자생글로벌장학사업은 자생의료재단의 한의학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의학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의학과 관련된 해외활동이나 연구활동에 열정이 있으며,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한의대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학장과 대학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4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윤정민(24우석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1학년) 학생은 한의학 세계화에 대한 비전 글로벌장학생 취지에 맞는 어학실력 우수한 학업성적 중학생 학습지도 봉사활동 등의 경력을 갖춰 지원자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석대 윤정민 학생은 "평소 가지고 있었던 한방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대한 비전을 좋게 봐준 자생의료재단에 감사하다""세계가 인정 하는 한의학으로 거듭나도록 학술연구 활동에 매진해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를 꼭 이뤄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은 우수 한의학 인재를 발굴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자생글로벌장학사업 취지에 맞게 남다른 탐구열과 봉사정신을 갖고 차세대 한의학을 이끌어 갈수 있는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학비전액 지원과 졸업 후 자생한방병원 수련의 지원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자생의료재단의 해외연수 및 학술활동에 참가할 자격과 방학 기간 중 자생의료재단 자생척추관절연구소에서 인턴연구원으로 근무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22일 세계 수면의 날 기념 건강강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대강당에서 평온한 잠, 삶을 돌보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2017년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건강한 수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했다. 

강좌는 잠을 잘 못자요 불면증의 관리와 치료(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 잠 못드는 밤 신경계 질환의 수면 문제(신경과 강석윤 교수) 코를 골고 숨이 멈춰요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의 치료(이비인후과 홍석진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면상태에는 적색등이 켜져 있다. 2016년 한 해외기업의 조사결과를 보면 한국, 호주, 중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 113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은 불면증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원하는 만큼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정도가 여성은 연간 15, 남성은 18.5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는 수면 부족을 의미하는 수면 빚(Sleep Debt)’이 축적되면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신체적 또는 정신과적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25일 치주병과 전신질환 강좌= 아주대병원 치과병원과 대한치주과학회는 324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327일 월요일 오후 430분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치주병과 전신질환-치주병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주제로 아주대 치과병원 치주과 정재숙 교수가 60분간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치주병이 무엇인지, 치주병의 치료방법, 치주병과 전신질환, 올바른 치주병 예방법 등을 다룬다.

치주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이번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강의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치주병은 칫솔질이 잘 되지 않아 치태, 치석, 세균이 쌓여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치은(잇몸)이나 치조골()의 염증성 질환이다. 치주병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치주병으로 치과를 찾은 사람이 1300만명을 넘었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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