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통일부는 21일 북한에 다음달 초 평양원정을 떠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신변 안전 보장을 요청했다.
통일부는 21일 브리핑에서 “북한 당국에 신변보장 담보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 참가를 위해 다음달 평양을 방문한다. 북한과는 7일 맞붙는다.
과거에도 스포츠대회 등 남북간 일정이 있을 경우 서로 신변 보장 담보서를 주고받은 바 있다. 통일부는 “축구협회를 통해 담보서 요청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보장 절차가 확정될 경우 정식으로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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