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의협은 22일 ‘현지조사 대응센터’ 개소식을 열고,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민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지조사와 방문확인 민원에 대한 전문적 상담과 지원 창구를 센터로 일원화하고, 16개 시도의사회와 연계한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의협은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과 관련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개소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현지조사 대응센터’는 전문적 상담 및 법률적 지원과 함께 필요한 경우 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 지원을 위해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를 하나로 연결한 조직과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했다. 

‘현지조사 대응센터’는 상근부회장 직속 기구로, 센터장, 팀장, 법률지원과 요양기관 방문 지원을 담당하는 전문 직원으로 구성·운영되며, 시도의사회의 ‘현지조사 대응팀’은 시도별 소관이사가 팀장을 맡고, 전담 직원으로 구성했다. 

의협과 시도의사회는 민원의 접수, 상담 및 지원 방식, 지원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민원 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여 대회원 교육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원 민원 전용 대표번호를 개통했다.  

추무진 회장은“지난 겨울 돌아가신 회원님의 유지를 받들고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개설하였으며, 오늘의 개소식이 불합리한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제도 개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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